대기업 회장 맛집 5곳
- LX 홀딩스 구본준 회장의 단골집, 목동 ‘고향지리산어탕국수’
- 이재용 삼성전사 회장도 사랑한 한우의 맛, 부산 ‘해운대일품한우’
- 오뚜기 회장님이 다녀간 74년 전통의 시원한 육개장 맛집 대구 ‘옛집식당’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자주가는 ‘약수순대’
- SK 최태원 회장이 즐겨찾는 진주 ‘제일식당’
재벌들은 까다로운 취향으로 고급스러운 음식점을 찾아다닐 것 같지만 의외로 우리와 다를 바 없이 ‘맛집 투어’를 선호한다고 한다. 모 대기업 부회장이 추천하는 맛집만 봐도 ‘노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방문하는 곳은 한 끼 식사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곳들이 많다. 재벌이 아니라도 즐길 수 있는 대기업 회장들이 사랑한 맛집은 과연 어디일까? 대기업 회장 맛집 5곳.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LX 홀딩스 구본준 회장의 단골집, 목동 ‘고향지리산어탕국수’
얼큰함이 일품인 어탕국수를 맛볼 수 있는 목동 ‘고향지리산어탕국수’. 잡내 없이 깔끔하지만 그 속에서 깊은 맛이 느껴지는 어탕은 든든한 식사와 술안주,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밥이 들어가 꾸덕한 어죽은 속을 뜨끈하게 달래주고 어죽보다 국물이 조금 더 깔끔한 어탕국수는 자극적이지 않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밑반찬도 모자라거나 더하지 않고 어탕과 함께 잘 어우러진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0:3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어탕국수+공기밥 11,000원 어죽 12,000원 잡어탕(대) 65,000원
이재용 삼성전사 회장도 사랑한 한우의 맛, 부산 ‘해운대일품한우’
대한민국 3대 한우 맛집이라는 부산 ‘해운대일품한우’.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알만한 유명인들도 많이 방문한 맛집으로 깔끔한 분위기에서 한우를 즐길 수 있다. 무엇 하나 허투루 놓이는 밑반찬이 없고 직원이 직접 구워 잘라주는 서비스까지 더해져 질 좋은 한우의 부드러움을 편하게 느낄 수 있다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인생 한우를 만날 수 있는 맛집이다. 가게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30-24:00 / 일 11:30-22:00
✔가격
상강꽃갈비(250g) 109,000원 한우생갈비(180g) 54,000원 한우갈비탕 25,000원
오뚜기 회장님이 다녀간 74년 전통의 시원한 육개장 맛집 대구 ‘옛집식당’
시장북로 골목 안에 자리한 가정집에 차려진 육개장 전문점 대구 ‘옛집식당’. 3대를 이어오고 있는 식당으로 국내산 육우를 사용해 얼큰하게 끓여 내는 육개장만을 단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큼지막한 소고기와 대파가 듬뿍 들어간 이 집의 육개장은 시원한 맛이 일품. 오랜 시간 가마솥에서 푹 끓여 낸 육개장은 소고기의 감칠맛과 대파의 달큰함과 부드러움까지 녹아들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이나 후추를 넣어서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밑반찬은 고추장아찌 무침과 두부 부침, 깍두기, 쪽파 무침은 집 반찬 같은 느낌으로 정갈하고 육개장과 잘 어울린다. 국물은 원하면 리필이 가능하다니 전통 있는 식당의 뚝심 있는 육개장 맛과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00-18: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육개장 10,000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자주가는 ‘약수순대’
약수동 일대에는 이미 유명한 ‘약수순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오고 인기가 많아져, 웨이팅은 필수로 생각해야 하는 곳이다. 당면과 선지가 들어간 ‘순대국’은 국물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있어 술과의 궁합이 좋다. ‘머리고기’는 다양한 질감의 부위들로 제공이 되고 잡내 없이 야들야들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 – 19:30 일요일 휴무
✔메뉴
순대국 (보통) 12,000원, 머리고기 500g 30,000원
SK 최태원 회장이 즐겨찾는 진주 ‘제일식당’
진주 중앙시장에 위치한 ‘제일식당’. 3대 육회비빔밥 맛집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육회비빔밥’이 시그니처이다.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된 육회에 고사리, 숙주, 호박나물, 섬초 등의 갖은 채소까지 더해주면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짤한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같이 내어주는 무와 선지가 들어간 국은 단독으로 판매해도 경쟁력이 있을 만큼 뛰어나다. 기본이 탄탄한 육회비빔밥을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메뉴
소고기선지국밥 8,000원, 육회비빔밥 (소)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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