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오마카세 맛집 BEST5
- 프라이빗룸에서 즐기는 한우와 와인, 도산공원 ‘우보 테라스’
- 세심한 접객이 일품인 한식 구이 주점, 용산 ‘취양’
- 한우 1++ BMS NO.9 이상의 등급 ‘이속우화’
- 감탄이 나오는 풍미의 한우, 청담 ‘에피큐어’
- 원테이블 프라이빗 코스 요리, 도산공원 ‘도산회관 월광’
소고기는 부위마다 맛도 다르거니와 숙성, 오일, 향신료를 얼마나 쓰는지, 팬의 온도, 레스팅까지… 한조각 속에 수백가지의 변수가 존재한다. 이를 전문적으로 익히고 서브해주는 한우 오마카세(맡김차림) 전문점의 성행은 그렇기 때문에 반갑다. 셰프의 손 끝에서 가장 맛있는 상태로 내 접시 위에 배달되는 한 점. 삼겹살 구워먹듯이 대충 후라이팬에 구워먹던 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가격은 좀 나가더라도 특별한 날 한 끼 식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한우 오마카세. 한우의 ‘우’와 오마카세를 합성해 ‘우마카세’로도 불리는 우마카세 전문점 중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프라이빗룸에서 즐기는 한우와 와인, 도산공원 ‘우보 테라스’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예약제 프라이빗 다이닝 플레이스. 테라스가 딸린 프라이빗한 룸에서 한우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 총 10가지의 한우 그릴 요리,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창의적인 디쉬들이 준비된다. 해산물과 한우 순으로 이어지니 화이트 와인부터 레드 와인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추천한다. 업장에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한 병 주문시 한 병씩 콜키지가 무료이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이곳은 테라스와 다이닝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햇살이 좋을 때엔 테라스로 나가 햇살을 만끽하며 와인을 즐기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식사를 시작하면 딱 알맞다.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5:00 – 23:00 일요일 휴무
✔가격
우보 테라스 코스 22만원
세심한 접객이 일품인 한식 구이 주점, 용산 ‘취양’
용산의 핫플레이스 용리단길에 위치한 한우 코스요리 전문점. ‘부모의 마음으로 음식을 섬긴다’는 뜻을 품은 가게 이름에 맞게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손님을 맞는다. 해산물, 콜드 디쉬, 5가지 부위의 1++ 한우와 양갈비가 나오는데, 그릴 메뉴 중간중간 새콤한 산미의 요리들이 곁들여져 물림 없이 먹을 수 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콜키지가 병수 제한 없이 무료라는 것. 가져간 술을 알맞은 코스에 세팅해주는 등 세심한 접객도 인상적이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최고의 육개장’이라고 평가한 국물요리로 든든하게 마무리도 가능하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8:00 – 23:00
✔가격
취양 디너 오마카세 25만원
한우 1++ BMS NO.9 이상의 등급 ‘이속우화’
‘이속우화’는 한우 1++를 오마카세로 맛볼 수 있다. 등급이 높은 한우를 저렴한 코스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중간 중간에 포토타임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육질은 부드럽고 식감이 좋으며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 여기는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피터지는 티켓팅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으로 ‘피켓팅’을 성공해야 비로소 맛볼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7: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9:00 – 19:30
✔메뉴
한우 맡김 차림 59,000원
감탄이 나오는 풍미의 한우, 청담 ‘에피큐어’
국내산 미경산 1++ 암소 한우에 국내 유일의 발효 올리브 사료를 150일 이상 먹여 키운 건강한 올리브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 건강하게 직접 키운 한우 암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원육 자체의 밸런스와 맛의 퀄리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전채를 비롯한 몇 가지 스몰 플레이트 이후부터 본격적인 그릴 요리 코스가 펼쳐지고 캐비어를 올린 육회, 한우 부르기뇽 등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들이 이어진다. 강원도에서 공수한 백탄과 비장탄을 사용하는데, 세라믹 그릴 위에서 구워내 촉촉하고 부드럽게 조리된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9:00 – 22:00, 일요일 휴무
✔가격
한우맡김차림 28만원
원테이블 프라이빗 코스 요리, 도산공원 ‘도산회관 월광’
하루 한팀만 맛볼 수 있는 진미. 도산회관 매장 안에 위치해있는 숨겨진 비밀 장소인 ‘도산회관 월광’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원테이블 코스 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곳이다. 살짝 어두운 조도와 약 8명 수용 가능한 바테이블 석은 오롯이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1++ 9등급의 한우를 사용해 구워주는 그릴 메뉴는 당연히 맛있다. 다른 한우 오마카세 집에 비해서는 해산물의 비중이 높은 편. 우니, 삼배체 굴, 랍스터 등 신선한 고급 해산물의 맛까지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콜키지가 무료인 것도 장점이다.
![[여행+책] 바이크 여행부터 히말라야 트래킹까지…어려움을 극복한 여행 이야기](https://cdn-view.mk.co.kr/mkview/2024/07/05002147/CP-2022-0258-11432242-thumb-150x150.jpg)
![[여행+책] 바이크 여행부터 히말라야 트래킹까지…어려움을 극복한 여행 이야기](https://cdn.tripplus.co.kr/tripplus/2023/11/23144015/blog_the_trip_223270695386_1-150x15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