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맛집 BEST5
-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부산 칠산동 ‘부광반점’
-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인정한 맛 단양 ‘향미식당’
- 팔순 셰프의 내공이 담긴 한 그릇, ‘홍릉각’
- 신세계 정용진 회장도 반한 맛 아산 ‘목화반점’
- 압구정역 단골 집합소 화상 중식당 ‘가담’
돼지고기에 녹말 반죽을 묻혀서 기름에 튀긴 후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탕수육. 짜장과 짬뽕을 필두로 중화요리하면 빠지지 않는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튀김의 바삭함과 소스의 맛, 튀김과 소스의 어울림까지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탕수육을 맛보면 짜장과 짬뽕을 먹어보지 않더라도 중국요리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 소스를 찍어 먹는 찍먹파와 소스를 부어먹는 부먹파로 격렬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냥 찍먹이든 부먹이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는 소신파도 다수. 어떻게 먹든 어디서 먹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탕수육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는 순대 맛집 BEST5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부산 칠산동 ‘부광반점’
부산 칠산동 ‘부광반점’은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초마면과 탕수육이 유명하다. 초마면은 구운 도미로 만든 육수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얇은 면이 육수를 잘 머금고 있어서 퀄리티가 뛰어나다. 탕수육은 튀김옷이 얇은 편이고 기름기가 없는 맛을 내어 새콤달콤한 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B/T 15:30 – 16:30, 화요일 휴무
✔가격
탕수육(小) 20,000원, 초마면 7,000원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인정한 맛 단양 ‘향미식당’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단양 ‘향미식당’. 백종원의 3대 천왕 ‘탕수육’편에 나와 유명해진 맛집으로 늘 웨이팅 해야 하는 인기 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단연 탕수육. 찹쌀 반죽으로 튀김옷을 입혀 튀겨내는 튀김은 ‘부먹’으로 먹어도 바삭함이 살아있다. 여기에 속은 쫄깃해 겉바속촉인 튀김인 게 이 집 탕수육의 특징. 배추와 파가 많이 들어간 특이한 비주얼의 탕수육 소스는 시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찹쌀 튀김과 매우 잘 어울린다. 아삭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 고기와 함께 아삭한 식감의 채소가 자극적이지 않고 잘 어울린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1:00-19: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라스트오더 18:5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탕수육(소) 20,000원 짜장면 7,000원 짬뽕 8,000원
팔순 셰프의 내공이 담긴 한 그릇, ‘홍릉각’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아담한 규모의 중식당. 대표메뉴는 ‘육미간짜장’. 다진 고기와 야채를 잘게 썰어 볶는 유니짜장 스타일이다. 한입 맛보면 약간 심심할 정도로 간은 약한 편인데, 고기 기름과 춘장의 풍미가 섞여 씹을수록 고소하다. 남은 양념에 밥을 비비는 것도 단골의 팁이다. 부드러운 고기를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튀김’도 인기가 많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15:30 화요일 휴무
✔가격
육미짜장 7,700원, 육미간짜장 8,800원, 고기튀김 20,000원
신세계 정용진 회장도 반한 맛 아산 ‘목화반점’
아산에서 맛집 중에 맛집으로 꼽힌다는 아산 ‘목화반점’. 기본은 ‘부먹’ 스타일로 나오지만 따로 요청하면 ‘찍먹’도 가능하다. 투명한 느낌의 소스는 부먹으로 먹더라도 고소한 튀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느낌의 튀김과 적당히 새콤달콤한 소스의 궁합도 찰떡. 여기에 푸짐한 양은 말할 것도 없다. 튀김이 유난히 고소한데 물반죽이 아닌 계란을 사용해서 반죽한 튀김 반죽을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늘 웨이팅을 해야 하는 집이지만 아산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이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1:00-18: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탕수육(대) 43,000원 간짜장 10,000원
압구정역 단골 집합소 화상 중식당 ‘가담’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중식당 ‘가담’은 화상이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곳이다. 트렌디한 감성따위 따르지 않는 곳이지만, 맛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곳. 대표 메뉴인 ‘고추탕수육’은 기존에 알고 있던 탕수육의 느끼함을 깨부수어 준다. 내공있는 실력으로 전 메뉴가 다 퀄리티가 뛰어나며, 후식으로 챙겨주는 ‘빠스’는 은근히 별미이니 놓치지 말고 챙겨 먹고오자.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2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메뉴
고추탕수육 34,000원, 유린기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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