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 맛집 BEST5
- 돼지기름으로 부치는 오리지날 빈대떡, 남대문시장 ‘부원면옥’
- 연예인 맛집으로 이름난, 한남동 ‘강가네맷돌빈대떡’
- 퇴근길 힐링 플레이스, 염창역 ‘옛날 빈대떡’
- 광장시장 터줏대감, 종로 ‘순희네 빈대떡’
- 녹두전도 수준급으로 만드는 평양냉면의 제왕, 공덕 ‘을밀대’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은 단연 ‘빈대떡’이다. 비 오는 소리는 마치 세차게 떨어지는 빗줄기 소리와 비슷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빈대떡은 녹두를 갈아 만든 반죽에 돼지고기, 숙주, 파 등을 넣고 기름에 부쳐낸 음식이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처 먹지’라는 유행가 가사가 보여주듯이 가난하던 시절 서민들의 배고픔을 달래 주던 위로의 음식이었다. 빈대떡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전해져 온다. 옛날에는 제사상에 고기를 올릴 때 전을 부쳐 받침으로 사용했다. 제사를 지낸 후에는 받침대로 쓰던 전을 가난한 사람들이 나눠 먹었다. 빈자들의 떡, 곧 ‘빈자떡’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막걸리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추억의 맛, 마성의 빈대떡 맛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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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기름으로 부치는 오리지날 빈대떡, 남대문시장 ‘부원면옥’
3대째 이어져 오는 남대문시장의 평양냉면 전문점. 매장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전 부치는 고소한 냄새로 가득하다. 원래 빈대떡은 돼지기름에 부쳐야 훨씬 더 바삭하고 맛이 좋은데, 이집은 돼지기름을 쓰는 오리지널의 방식이다. 한 뼘 크기 만한 빈대떡은 풍미도 가격도 좋다. 시원한 국물의 ‘물냉면’과 삶은 닭을 가늘게 찢어 채소와 함께 버무린 ‘닭무침’도 인기가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일요일 휴무
- ✔가격
빈대떡 5,500원, 물냉면 10,500원, 닭무침15,000원
연예인 맛집으로 이름난, 한남동 ‘강가네맷돌빈대떡’
시끌벅적한 수다소리로 가득한 전집. 이곳의 시그니처인 강가네 빈대떡은 전라도에서 직접 공수한 녹두를 불려 맷돌아 갈아 구워내어 녹두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반죽에 채썬 양배추를 넣어 굽기 때문에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더한다. 통통한 새우로 만드는 짭쪼름한 맛의 새우전도 인기. 통통한 굴로 만든 어리굴젓을 사이드로 시켜 전과 곁들여 먹는 것이 단골의 팁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6:00-20:00 매주 일요일 휴무
- ✔가격
강가네빈대떡 17,000원, 왕새우전 20,000원, 모듬전 30,000원
퇴근길 힐링 플레이스, 염창역 ‘옛날 빈대떡’
염창역 인근에 위치한 빈대떡 전문점 ‘옛날 빈대떡’. 지하철 입구까지 풍겨오는 고소한 냄새가 퇴근길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기 녹두 빈대떡’이다. 돼지고기를 잘게 갈아 넣어 먹을 때마다 톡톡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특징이다. 모든 메뉴는 무쇠 솥뚜껑 위에 제공되어 오랜 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새콤달콤한 맛의 양파 장아찌와 쌈장에 무친 고추를 함께 곁들이면 좋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3:30 – 22:40
- ✔가격
야채 빈대떡 11,000원, 고기빈대떡 11,000원, 김치빈대떡 11,000원
광장시장 터줏대감, 종로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빈대떡 전문점, ‘순희네 빈대떡’.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이곳은 식어도 맛있는 빈대떡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표 메뉴는 ‘빈대떡’이다. 녹두를 곱게 갈아 고소한 옥수수유로 두툼하게 부쳐낸다. 맷돌로 녹두를 직접 갈아 입자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숙성된 김치, 아삭한 숙주, 파를 푸짐하게 넣어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간간한 맛으로 막걸리와 어울리는 ‘고기완자’도 인기라고 하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 ✔가격
녹두빈대떡 5,000원, 고기완자 1장 3,000원, 새우빈대떡 10,000원
녹두전도 수준급으로 만드는 평양냉면의 제왕, 공덕 ‘을밀대’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을밀대. 손님마다 사이드메뉴로 꼭 곁들이는 ‘녹두전’도 수준급으로 만든다. 국산 녹두만을 사용해 갈아 넣은 반죽에 채썬 돼지고기를 넉넉하게 넣어 도톰하게 튀겨낸다. 고기 기름이 녹두에 배어나오면서 마치 고기전과 같은 묵직한 맛이 좋다. 가장자리는 튀기듯 구워 바삭하고 안쪽으로 갈수록 촉촉한 육즙이 배어나온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가격
녹두전 12,000원, 물냉면 15,000원, 수육(소) 35,000원, 양지탕밥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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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이면 더 잘한곳도 많고바가지는 기본 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