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맛집 BEST5
- 짙은 바다의 향을 담아낸, 부산 중앙동 ‘만석미역 본점’
- 갈치조림과 통갈치 구이를 함께, 제주 ‘부뚜막식당’
- 집밥보다 맛있는 백반집, 진도 ‘자영이네’
- 기장 앞바다에서 채취한 미역이 듬뿍, 부산 기장군 ‘기장혼 국보미역 본점’
-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진한 국물, 부산 남천동 ‘오복미역 본점’
국내에서 생산되는 미역은 대부분 양식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직접 공급하지는 않습니다. 자연의 유기물을 먹고 성장하지요. 그런 점에서 부산의 기장 지역은 미역이 성장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수심이 깊으면서 물살이 세어 영양 염류가 매우 풍부하죠. 또한 미역은 채취 후 빠른 시간 내에 가공 과정이 필요한데, 부산 기장은 햇볕이 강하고 해풍이 많이 불어 미역을 빳빳하게 건조 시키는데에도 탁월하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미역은 미역을 살짝 삶아 건조시킨 ‘염장 미역’임에 반해, 기장의 미역은 자연 그대로의 미역을 햇볕과 해풍에 건조시키는 작업만으로 완성됩니다. 이렇게 되면 끓일 때 조금 더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끓여보면 염장 미역과는 국물 맛이 다르죠.
오늘은 풍부한 감칠맛의 미역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짙은 바다의 향을 담아낸, 부산 중앙동 ‘만석미역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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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미역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미역국을 만나볼 수 있는 ‘만석미역 본점’. 대표 메뉴 ‘미역국 정찬’은 미역국과 함께 노릇하게 구운 빈대떡, 뚝배기 불고기, 김치, 장아찌 등을 포함한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며 2인분 이상은 생선구이가 추가 제공된다. 해풍 건조를 거쳐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기장 미역으로 맛을 낸 국물은 짙은 바다의 풍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역국은 가자미, 전복, 소고기, 황태, 낙지 등 10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일 휴무
- ✔가격
전복+가자미 미역국 18,000원, 황제 미역국 22,000원, 가자미 미역국 13,000원
갈치조림과 통갈치 구이를 함께, 제주 ‘부뚜막식당’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통갈치 구이를 서비르소 주는 제주 ‘부뚜막식당’. 제주도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갈치조림을 맛볼 수 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중독성 있는 갈치조림만으로도 밥 한 공기가 모자랄 정도지만 식탁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큼지막한 크기의 통갈치 구이의 임팩트도 대단하다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짭짤하게 간을 해서 구운 갈치구이는 서비스로 치부하기에는 미안할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 매달 2,4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 아침 방문 시 전화 확인
- ✔가격
갈치조림(소) 39,000원 성게미역국(1인) 13,000원 옥돔구이(대) 40,000원
집밥보다 맛있는 백반집, 진도 ‘자영이네’
푸짐함에 반하고 맛에 반한다는 백반집 진도 ‘자영이네’. ‘만 원의 행복’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백반’은 전라도의 손맛이 가득 담긴 20가지가 넘는 밑반찬부터 매콤 달콤한 닭도리탕, 맛있는 양념이 쏙 배인 고등어조림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고. 함께 나오는 미역국마저 밥도둑이 따로 없다. 워낙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이라 백반은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예약하지 않으면 먹지 못할 수도 있다니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2:30
- ✔가격
백반 10,000원 돌솥백반 8,000원 묵은지고등어찜 12,000원
기장 앞바다에서 채취한 미역이 듬뿍, 부산 기장군 ‘국보미역 본점’
‘국보미역 본점’은 기장 앞바다에서 채취한 싱싱한 기장 미역으로 만든 요리를 손님상에 올린다. 대표 메뉴는 조개, 가자미 등으로 진하게 우린 육수에 기장 미역과 가자미를 넣고 한 번 더 끓여 나오는 ‘국보 미역국’. 육수에 들깻가루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진득한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통통한 살점을 자랑하는 가자미와 부드럽게 호로록 넘어가는 미역이 선사하는 풍성한 식감이 일품이다. 김치, 젓갈 등의 밑반찬들은 미역국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가격
국보미역국 (가자미) 15,000원, 소고기 미역국 17,000원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진한 국물, 부산 남천동 ‘오복미역 본점’
남천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미역국 전문점 ‘오복미역 본점’. 대표 메뉴 ‘가자미 미역국’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미역국 안에 가자미가 통째로 담겨 나온다. 가자미는 접시에 덜어 살을 분리하여 미역국에 넣어 밥과 함께 즐기면 된다. 미역과 가자미에서 우러나온 시원함이 스며든 국물은 한 입만으로 속을 풀어줄 정도로 진한 맛을 자랑한다. 촉촉하게 씹히는 미역과 담백한 가자미 살이 어우러진 미역국에 밥을 말아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 – 21:40
- ✔가격
가자미 미역국 15,000원, 순살가자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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