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맛집 BEST5
- 60년 육개장의 전설, 청주 ‘리정식당’
- 정갈한 육개장 정식, 서울 망원동 ‘육장’
- 진한 육수에 담긴 정성, 을지로 ‘부민옥’
- 매콤한 국물의 육개장이 유명한 한식당, ‘샘터마루’
- 순한 국물에 녹아든 파의 들큼함, 대전 ‘명랑식당’
‘육개장’은 지역에 따라 대파, 고사리, 숙주, 토란대 등 건더기를 넣어 먹기도 한다.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사골 국물과 소고기를 하나하나 잘게 찢어 넣는 정성. 삶은 소고기를 잘게 찢어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물 요리 인 만큼 한국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은 오랜시간 만드는 정성, 온기가 가득한 육개장 맛집 5곳을 알아보았다.
60년 육개장의 전설, 청주 ‘리정식당’
청주 내덕동에 위치한 ‘리정’은 1970년대에 문을 열어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육개장 맛집이다. 청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식당으로 충청북도 지정 대물림전통음식계승업소로도 선정된 곳이다. 손수 찢은 고기와 대파, 마늘 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인상적인 ‘육개장’이 이 곳의 대표 메뉴이며,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뽀얀 국물의 소머리 설렁탕과 두툼한 두께로 깍둑깍둑 썰어 나오는 소고기 수육 또한 인기가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21: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일 휴무
- ✔메뉴
육개장 10,000원, 설렁탕 10,000원, 수육(대) 35,000원
정갈한 육개장 정식, 서울 망원동 ‘육장’
‘육장’은 육개장 국물 베이스로 탕, 갈비탕, 라면 등 다양한 요리를 풀어낸다. 대표 메뉴 ‘육라면’은 차돌양지를 5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로 깊은 맛을 낸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끓여 냈다. 칼칼한 국물은 혀를 진득하게 감싸며 속을 뜨끈하게 채워준다. 일일이 손으로 길쭉하게 찢은 고기와 꼬들꼬들하게 삶아진 면발의 조화가 일품이다.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가격
육개장 10,000원, 육갈탕 15,000원, 육라면 10,000원
진한 육수에 담긴 정성, 을지로 ‘부민옥’
‘부민옥’은 을지로 일대에서 약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유명 매스컴에 방영된 이후 찾아오는 손님이 늘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결대로 찢은 살코기를 듬뿍 얹은 ‘육개장’은 6~7시간 동안 푹 고아낸 사골 육수에 큼직하게 썰은 대파를 넣고 소금, 고춧가루로만 간을 맞춘다. 최소한의 양념만 사용하여 파의 단맛과 고기의 육향이 국물에 진하게 담겨있다. 투박하게 썰어낸 양과 미나리, 고추, 양파 등 채소를 참기름 소스로 무쳐낸 ‘양무침’도 인기 메뉴. 쫄깃쫄깃한 식감과 푸짐한 양 덕에 애주가들이 술안주로 즐겨 찾는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일요일 휴무
- ✔메뉴
육개장 10,000원, 양곰탕 11,000원, 복국 13,000원
매콤한 국물의 육개장이 유명한 한식당, ‘샘터마루’
무량사입구 근처에 위치한 ‘샘터마루’는 산자락에 있어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내부 좌식자리 뿐만 아니라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파 크게 썰어 넣은 매콤한 ‘육개장’이 이 곳의 대표메뉴이며, 소고기 사골육수에 고춧가루, 사태, 대파, 무, 소고기, 고사리, 당면을 넣어 매콤하게 끓여내어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개장 외에도 황태북어국, 비빔밥, 오뎅 백반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6:30 – 20:00
- ✔메뉴
곱창육개장 11,000원, 육개장 8,000원, 선지해장국 8,000원
순한 국물에 녹아든 파의 들큼함, 대전 ‘명랑식당’
삼성동 인쇄소 골목에 위치한 ‘명랑식당’.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 외관과 달리 내부는 최근 리모델링 하여 깔끔한 느낌이다. 대표 메뉴는 ‘파개장’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파가 듬뿍 들어간 ‘육개장’. 파는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 사용하여 매콤함은 제거하고 특유의 시원함은 한층 살려냈다. 파의 들큼함이 우러나온 사골 국물에 부드럽게 씹히는 양지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고기와 파가 국물 가득 담겨 있어 조금 건져 먹은 후 밥을 마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부터 점심시간까지만 영업을 하니 방문 시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15:00 일요일 휴무
- ✔메뉴
육개장 10,000원, 냉동육개장 6,000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