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설 맛집 4곳
- 한옥에서 즐기는 소고기 연탄구이, 경복궁 ‘통의동 국빈관’
-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우설 고깃집 ‘초원’
- 35년 업력의 수원 설렁탕의 명가, 수원 ‘골목집 설렁탕’
- 한우의 감칠맛이 녹아든 국물, 서울 방이동 ‘황산냉면’
우설(牛舌)은 소의 혀를 의미하며,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인해 일본 요리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재료다. 구이, 조림, 스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며,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조리법은 ‘우설 구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얇게 썰어 구웠을 때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난다.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특유의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늘은 구워 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는 우설 맛집 4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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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즐기는 소고기 연탄구이, 경복궁 ‘통의동 국빈관’
‘통의동 국빈관’은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 한 명 한 명 국빈처럼 모시겠다는 의미를 담아 상호를 지었다. 한옥 구조를 살린 건물 속 모던한 가구로 내부를 채운 인테리어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오묘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대표 메뉴는 한우 갈빗살을 포함해 늑간살, 안창살, 우설, 토시살 등 여러 부위를 연탄불에 구워 즐기는 ‘특상 한우 짝갈비 모둠’. 연탄불의 강렬한 화력으로 촉촉한 육즙은 가두고 은근한 불 향을 더해 맛의 풍성함이 살아있다. 잘 익은 고기는 수란 소스, 유자 고추냉이, 궁채 장아찌, 백김치 등의 밑반찬과 다양한 조합으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메뉴
한우 1++ 티본 100g 35,000원, 특상 한우 짝갈비 모둠 45,000원, 연탄 양념 소갈비 280g 35,000원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우설 고깃집 ‘초원’
서울에서 두툼한 우설을 맛볼 수 있는 ‘초원’. 생고기만 봐도 선도를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사실 좋은 숯에 마블링 좋은 최상급 고기, 소스까지 더해지면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또한 별미로 꼽히는 ‘특상 우설’은 독특한 식감이 매력있고 씹을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육즙이 풍미를 더한다. 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궁금하다면 방문해보자.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 ✔메뉴
한우등심주물럭 38,000원, 특상우설 36,000원
35년 업력의 수원 설렁탕의 명가, 수원 ‘골목집 설렁탕’
담백하고 구수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수원 ‘골목집 설렁탕’. 뽀얗게 끓여 낸 사골육수에 머릿고기를 담아내는 설렁탕은 맑고 깊은 맛이 일품. 파를 넉넉히 넣어 먹으면 더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우설과 머릿고기로 구성된 수육도 잘 삶아져 부드럽지만 고기의 결과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진다.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와 깍두기, 밴댕이 젓갈은 설렁탕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설렁탕 13,000원 수육(대) 50,000원 수육(중) 40,000원
한우의 감칠맛이 녹아든 국물, 서울 방이동 ‘황산냉면’
평양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어복쟁반과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 대표메뉴인 ‘어복쟁반’은 녹쟁반 위에 삶은 소고기 양지와 소고기 우설 등을 얇게 썰어서 버섯과 각종 야채를 담고 육수를 부어 알맞게 익으면 먹는 메뉴다. 시원한 맛의 육수와 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손님 접대용으로 많이 찾는 메뉴.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장아찌류는 직접 만들고, 어복쟁반을 다 먹은 후에는 후식으로 냉면을 한 그릇하면 속이 개운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월요일 휴무
- ✔가격
냉면 (물,비빔) 9,000원, 어복쟁반(소)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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