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맛집 BEST5
- 풍성함이 한가득, 남포동 ‘백광상회’
- 즉석에서 맛보는 따끈한 어묵, 영도 ‘삼진어묵 본점’
- 일본 감성이 낭낭한 을지로 ‘요오’
- 찬바람 부는 계절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로뎅바’
- 취향대로 골라 먹는 어묵, 서면 ‘고래사어묵’
과거에 반찬으로만 여겨지던 어묵은 일상 속에서 간식이자 든든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어묵을 뜨끈하게 즐기는 탕부터, 취향 따라 꼬치를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하는 오뎅바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곳부터 어묵의 새로운 변신이 느껴지는 곳까지! 담백하고 쫄깃한 매력을 지닌 어묵 맛집 BEST 5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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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함이 한가득, 남포동 ‘백광상회’
약 6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백광상회’. 메뉴를 주문하면 고구마, 완두콩, 번데기, 편육 등 기본 안주가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다. 대표 메뉴는 큼직한 그릇에 어묵, 유부 주머니, 달걀, 새우, 문어 등 10가지가 넘는 재료가 풍성하게 담겨 나오는 ‘오뎅’. 소뼈를 넣고 각종 건어물, 채소와 함께 장시간 우려낸 육수는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간장에 쌈장과 겨자를 풀어 먹는 곁들임 소스도 별미. 짭짤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소스는 재료들의 감칠맛을 더욱 살려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4:00 – 02:00
- ✔가격
오뎅 30,000원
즉석에서 맛보는 따끈한 어묵, 영도 ‘삼진어묵 본점’
‘삼진어묵 본점’은 1953년부터 지금까지 3대째 대를 이어 오고 있는 곳이다. 오픈 주방에서 갓 만들어진 따끈한 어묵을 즉석에서 고르고 맛볼 수 있다. 삼진어묵은 기본 어묵부터 단호박, 치즈, 파프리카 등을 넣은 프리미엄 어묵까지 여러 종류를 선보이며 다양한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 어묵 속에 고추, 치즈, 불고기 등의 소를 넣어 바삭하게 튀겨낸 ‘고로케’가 대표 메뉴. 어묵의 쫄깃함과 튀김옷의 바삭함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예약을 통해 매장 2층의 체험관에서 어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 – 19:00
- ✔가격
어묵고로케 2,800원
일본 감성이 낭낭한 을지로 ‘요오’
을지로에 위치한 ‘요오’는 직장인들의 퇴근길을 책임져 줄 것 같은 따스한 느낌의 이자카야다. 대표 메뉴인 ‘모둠오뎅’은 다양한 어묵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가볍게 술을 한 잔 하기 좋다. 일본의 작은 오뎅바에 방문한 것 같은 감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7:00 – 24:00 월요일 휴무
- ✔메뉴
모듬오뎅 20,000원
찬바람 부는 계절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로뎅바’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로뎅바’는 자리마다 개별 어묵 국물 통이 있어 깔끔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수시로 따뜻하게 떠먹을 수 있고 개인 전용이기에 눈치 볼 필요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대표 메뉴인 프리미엄 7종은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내어 주시는데, 치즈부터 매콤한 고추까지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맛있는 메뉴는 추가로 선택할 수 있어서 어묵으로 혼내주기 좋은 곳.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8:00 – 새벽 02:00
- ✔메뉴
프리미엄 7종 세트 16,000원, 로제떡볶이 16,000원
취향대로 골라 먹는 어묵, 서면 ‘고래사어묵’
매장 외관을 장식하는 큼직한 어묵 꼬치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 ‘고래사어묵’. 수십 가지의 어묵과 어묵을 이용한 샌드위치, 핫도그, 김밥, 초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어묵 속에 부드러운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 빵빵’. 담백한 어묵과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치즈가 입안에서 기분 좋게 어울린다. 커다란 새우 한 마리를 통째로 어묵으로 감싼 ‘통 새우말이’도 인기 메뉴. 탱글탱글한 새우살과 씹을수록 은은한 달콤함이 퍼지는 어묵의 조화가 일품이다. 매장에 마련된 전자레인지로 어묵을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7:00 – 19:00
- ✔가격
어묵 –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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