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맛집 5곳
- 눈길 끄는 비주얼의 파스타 케이크와 시원한 하이볼, 서울대 ‘정전기’
- 한국적인 음식과 하이볼의 만남, 종로 ‘서울하이볼’
- 선녀 같은 고객님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나무꾼, 부산 ‘선녀와나무꾼’
- 부산에서 느끼는 일본 주점 바이브, 부산 ‘초힛사츠’
- 하이볼 한 잔 떠나는 일본 여행, 나카스하이볼클럽
요즘 대세는 누가 뭐래도 ‘하이볼’. 큼직한 잔에 탄산수나 진저에일, 토닉워터를 넣고 위스키를 넣어 마신다. 본래 스카치앤소다 등의 이름으로 서양에서 유행하던 제조법이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대유행은 일본의 영향이 적지 않다. 재패니스 위스키인 ‘산토리 가쿠빈’은 1930년대 동양인의 입맛에 맞춰 출시된 위스키인데,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위스키에 탄산수를 더한 ‘하이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하이볼은 일본인들이 가장 편하게 즐겨마시는 대중적인 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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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지 않고 깔끔한 맛, 음식의 기름기를 싹 씻어내리는 청량한 탄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낮은 도수 등 행복한 식사에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하이볼! 이번 주는 하이볼로 유명한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눈길 끄는 비주얼의 파스타 케이크와 시원한 하이볼, 서울대 ‘정전기’
‘샤로수길’이라고 불리는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하이볼 바. 7개 테이블 규모의 아담한 공간은 편안하고 세련된 무드로 꾸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수다를 즐기기 좋다. 위스키 하이볼과 진토닉 등의 주류와 함께 비주얼이 예쁜 퓨전 요리들을 선보인다. 리가토니 면을 세워서 케이크 모양으로 만든 ‘라구 파스타 케이크’, 참치 타르타르와 각종 재료를 넣어 말아낸 ‘혼마구로마끼’ 등이 인기가 좋다. 하이볼은 기본적으로는 당도가 없는 탄산수 하이볼로 제공되며 토닉워터나 진저에일로 변경도 가능하다.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금-일 16:00 – 24:00
- ✔가격
메뉴 – 변동
한국적인 음식과 하이볼의 만남, 종로 ‘서울하이볼’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하이볼’. 메밀전, 한우 스지 어묵탕, 떡갈비, 떡볶이,청어알 감태김밥 등의 한국적인 음식에 하이볼을 곁들일 수 있는 곳으로 서울의 중심 종각 에서 인생하이볼을 경험해보시기 추천한다. 전반적인 음식의 퀄리티가 좋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느껴지는 곳으로 방문하시면 만족할만한 곳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7:00 – 24:00 일 휴무
- ✔메뉴
메밀 전 9,900원, 1++ 한우 불스지 25,900원, 복분자 하이볼 12,000원
선녀 같은 고객님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나무꾼, 부산 ‘선녀와나무꾼’
생과일이 올라간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고깃집 부산 ‘선녀와나무꾼’. 고기의 맛도 훌륭하지만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하이볼의 종류도 다양한 하이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산토리 하이볼을 비롯해 고량주 하이볼, 유자, 복숭아, 청포도, 망고 하이볼 등 비주얼부터 상큼한 하이볼들을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신선한 생과일이 듬뿍 올라간 하이볼들은 고기와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깜짝 놀랄 만큼 고기와 잘 어울린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 ✔가격
산토리하이볼 8,000원 쫀득가브리살 13,000원 한우된장전골 8,000원
부산에서 느끼는 일본 주점 바이브, 부산 ‘초힛사츠’
일본 현지 방식의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부산 ‘초힛사츠’. 주류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다양한 주류가 있는데 하이볼의 베이스가 되는 위스키의 종류만도 12가지나 되고 단맛이 나는 리큐르 하이볼도 맛볼 수 있다. 하이볼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또한 특이한 메뉴가 많은데 대표 메뉴로는 바로 부타다마네기 수제 교자. 돼지와 양파가 큼지막하게 들어간 육즙 가득한 군만두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하이볼과 잘 어울린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7:00-01:00 (라스트오더 00:00)
- ✔가격
부타다마네기 수제 교자 7,000원 이치지쿠(무화과)버터 6,000원 니꼬미(내장조림)와 마늘바게트 8,000원
하이볼 한 잔 떠나는 일본 여행, 나카스하이볼클럽
90년대 도쿄의 감성을 품은 인테리어로 유명한 연남동의 하이볼 전문점. 가벼운 스몰 플레이트를 비롯해 해산물 사시미, 치킨난반, 나폴리탄 등의 일본식 요리 안주들과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일본, 미국, 아일랜드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과 고량주 하이볼, 꼬냑 하이볼 등 하이볼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 장점. 색감이 예쁜 타일과 월넛 컬러를 중심으로 한 가구와 인테리어가 꽤나 레트로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고독한 미식가가 되어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가게.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수요일 휴무
- ✔가격
에다마메 3,500원, 포테사라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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