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리스트 5곳
- 벚꽃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앙증맞은 타르트, 합정 ‘카페미뇽’
- 대형 카페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쉼의 시간, 울산 ‘이너리트’
- 계절감이 느껴지는 뚝방길 뷰, 송정동 ‘송정커피’
-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서 인생 사진을, 부산 ‘카페이띠’
- 빈티지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대구 ‘아눅 앞산’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오고 있다.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단연 벚꽃. 가지마다 벚꽃잎이 빼곡하게 피어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벚나무는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벚나무들이 모여 벚꽃길을 만드는 명소들은 봄 시즌이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오늘은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하기 좋은 카페 5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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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앙증맞은 타르트, 합정 ‘카페미뇽’



귀엽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파이 위에 색색의 과일과 크림으로 장식한 타르트가 있는 곳. 마치 장난감 진열대처럼 늘어서있는 타르트 군단의 위용이 오가는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타르트는 사이즈가 작아 여러가지 종류를 골라 주문하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과하게 달지 않아 부담이 없다. 카페 미뇽은 봄 시즌이면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이른바 ‘벚꽃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루프탑 자리에 앉으면 벚나무 가지를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관람이 가능하다.
- ✔위치
- ✔영업시간
일~목 09:30 – 23:00, 금~토 09:30 – 24:00
- ✔가격
에그타르트 3,200원, 라임세사미 4,500원, 무화과 4,200원
대형 카페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쉼의 시간, 울산 ‘이너리트’


울산 언양에 위치한 400여평 규모의 대형 카페. 작천정 벚꽃길 입구에 있어 벚꽃뷰를 감상하며 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찾는 손님이 많지만 규모가 큰 덕분에 크게 붐비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 키친에서는 매일 베이커리, 샐러드, 브런치 플레이트, 샌드위치,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시그니처 음료인 초코나무숲은 초코 음료 위에 말차크림을 올려낸 논커피 음료로 쫀쫀하게 잘 친 크림이 음료와 부드럽게 섞인다. 풍부한 구성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플레이트들도 인기가 많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
-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초코나무숲 7000원, 바질 소시지 브런치 플레이트 1만8900원
계절감이 느껴지는 뚝방길 뷰, 송정동 ‘송정커피’


송정동 뚝방길 앞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조용한 주택가 골목을 지나 카페에 들어서면 2층 주택을 개조한 실내가 생각보다 넓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창밖이 환히 보이는 큰 창 앞에 앉으면 계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창 밖의 뚝방길 뷰가 소담하게 펼쳐진다. 매년 봄이면 뚝방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들이 만개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배가된다. 산미가 적고 고소한 풍미가 강한 커피맛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조각 케이크나 크로플, 스콘과 어울림이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4,800원, 마끼아또 5,500원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서 인생 사진을, 부산 ‘카페이띠’


부산 동서대 입구에 위치한 카페. ‘벚꽃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얻어 매년 벚꽃 시즌이면 추억을 남기려는 손님들로 발 디딜틈 없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한눈에 보이는 3층 루프탑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벚꽃과 어울리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벚꽃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증샷을 남겼다면 1층이나 2층 실내 좌석에서 천천히 음료를 즐기면 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 ✔가격
자바칩 5500원, 그린티 5300원, 스무디 5000원
빈티지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대구 ‘아눅 앞산’


40여 년 된 건축물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카페 아눅앞산. 총 4층 규모의 실내 중에서도 맨 위 루프탑에서는 벚꽃나무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인기가 높다. 커피와 베이커리,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약한 산미를 가진 화사한 맛의 브루잉 커피를 곁들이면 봄맞이 브런치로 제격이다. 카페라떼 위에 꾸덕한 크림을 올린 ‘크림 코르타도’도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가 높다. 브런치는 오후 5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가격
BELT 크루아상샌드위치 12,500원, 양송이수프 12,500원, 프렌치토스트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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