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맛집 5곳
- 안주마다 정성이 느껴지는 감성 포장마차, 구로 ‘옛날 마차’
- 필동에서 해산물로 소문난 오래된 노포 맛집, 필동 ‘필동해물’
- 청년 셰프들이 정성껏 차려낸 따뜻한 한 상, 노량진 ‘손선장’
- 속은 꽉 차고 겉은 바삭한 제대로 된 튀김, 노량진 ‘삼정튀김집’
- 전라도 바다의 신선함을 담아낸 회 한 접시, 노량진 ‘전라상회’
해산물은 그 자체로 자연의 풍미를 품고 있어 신선도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음식이다. 회, 조개구이, 찜, 탕 등 다양한 조리 방식으로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제철 재료일수록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지역마다 특색 있는 해산물 요리가 미식의 재미를 더한다. 바닷가뿐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수준 높은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곳들이 많아 접근성도 뛰어나다. 바다를 입안에 담고 싶을 때 더없이 좋은 선택이다. 지금부터 해산물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안주마다 정성이 느껴지는 감성 포장마차, 구로 ‘옛날 마차’


구로디지털단지 깔깔 거리에 위치한 옛날 마차는 본관뿐 아니라 신관도 있는 구로에서 가장 잘 나가는 포장마차다. 무려 이 곳에서만 40년 넘게 영업한 구로 토박이 식당으로 활어회, 세꼬시, 물회, 해산물, 찜, 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이 근방 직장인들에게 회식 명소로 꼽히는 곳 중 하나. 스페셜 코스, 정식 요리, 세트 메뉴도 있어 여럿이 방문하면 특히 더 좋을 곳이다. 스페셜의 경우 활어회와 해산물, 산낙지까지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있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16:00-06:00
- ▲메뉴
봄도다리스페셜 99,000원, 특봄도다리회 85,000원
필동에서 해산물로 소문난 오래된 노포 맛집, 필동 ‘필동해물’


동국대 뒷길,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필동 해물은 외관에서만 봐도 오래된 가게임을 알 수 있는 찐 노포 맛집이다.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해물을 주력으로 하는 곳인데 이르면 오후 4시부터 영업하니 낮술을 사랑하는 애주가들에게 보물 같은 곳. 생굴, 오징어, 해삼, 피조개, 멍게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데 고민이 된다면 주저 없이 모둠으로 시켜보자.
- ▲위치
- ▲영업시간
16:30 – 23: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메뉴
생굴 18,000원 / 해삼 25,000원 / 모둠 35,000원
청년 셰프들이 정성껏 차려낸 따뜻한 한 상, 노량진 ‘손선장’


‘주방용품계의 완판녀’ 이국주가 선택한 맛집 ‘손선장’. 활어회와 갑각류 전문으로 직접 경매를 통해 수급한 산지의 최고급 원물만을 사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에게 제공한다. ‘단골손님들의 귀한 발걸음을 회처럼 날로 먹지 않는다’ 라는 슬로건처럼 정말 푸짐하고 투명한 가격으로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집은 킹크랩으로도 유명하지만 겨울철 기름이 잘 오른 모둠 방어 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방어 회를 잘 숙성시켜 최상의 맛을 이끌어낸다.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감태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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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09:00-23:59
- ▲가격
숙성 생참치회 56,000원 활 모듬회 정석 65,000원
속은 꽉 차고 겉은 바삭한 제대로 된 튀김, 노량진 ‘삼정튀김집’


큼지막한 크기의 튀김 잘하는 집 ‘삼정튀김집’. 다른 튀김집에서 보기 힘든 아나고 튀김과 커다란 왕새우 튀김을 즐길 수 있는 튀김집이다. 튀김의 종류도 야채, 고구마, 왕새우, 오징어, 고추, 김말이, 알새우, 아나고, 미니 크랩으로 다양하고 한번 튀겨놓은 튀김을 주문과 동시에 한 번 더 튀겨주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집은 수산시장인 만큼 해산물 튀김이 유명한데 실하고 신선한 원재료를 큼지막하게 넣어 튀겨 깔끔하고 바삭하면서 속이 알찬 튀김을 맛볼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10:00-23:00
- ▲가격
모듬세트(1~2인) 15,000원 붕장어 튀김(1마리) 10,000원
전라도 바다의 신선함을 담아낸 회 한 접시, 노량진 ‘전라상회’


겨울철 방어 맛집으로 유명한 ‘전라상회’. 10kg 이상의 대방어 중 살 두께가 잘 오른 방어를 돼지 방어라고 하는데 전라상회에서는 돼지 방어를 전문으로 한다. 두툼하게 써는 방어 회는 입안 가득 싱싱함과 눅진한 방어 기름의 풍성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두툼한 회의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미리 요청하면 얇게 써는 것도 가능하다. 방어 회를 주문하면 김과 초밥양념을 함께 주는데 김에 방어 회를 싸먹어도 좋고 밥을 주문해 초밥 양념을 섞어 초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 ▲위치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노량진수산시장 1층 활어 160, 161호
- ▲영업시간
09:00-21:00
- ▲가격
전라 오마카세(2인~5인) 90,000원~2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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