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맛집 BEST5
- 묵은지의 순한맛을 살린 김치찜 인천 ‘군봉묵은지김치찜’
- 맛의 앙상블 묵은지 닭볶음탕 완주 ‘대승가든’
- 10년된 묵은지를 사용하는 묵은지갈비전골 맛집 용인 ‘처인성토속음식’
- 소문날 만한 고등어 조림의 맛, 문래 ‘소문난식당’
- 기름기가 가득 오른 고등어와 묵은지의 맛, 위례 ‘만선고등어’
오랫동안 숙성되어 푹 익은 김장 김치인 묵은지. 그냥 먹어도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지만 묵은지는 요리를 해서 먹으면 더 빛을 발한다. 생선, 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푹 끓이면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묵은지. 맛있게 묵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묵은지 맛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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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의 순한맛을 살린 김치찜 인천 ‘군봉묵은지김치찜’
보약이 따로 없는 2년 묵은지 김치찜 인천 ‘군봉묵은지김치찜’. 묵은지를 씻어 최소한의 양념으로 김치찜을 하는 이 집을 허영만은 점잖은 맛이라고 평가했다. 야들야들하게 익은 김치는 돼지고기의 기름까지 배어들어 흰 밥에 올려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맛이 강하지 않은 김치는 다른 재료와 조화를 이루며 맛을 낸다. 목살과 등갈비를 사용하는 고기는 들깻가루에 한번 볶아지고 푹 삶아져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강한 맛의 김치찜은 아니지만 먹고 나면 계속 생각나는 은은한 맛의 김치찜이다.
✔위치
✔영업시간
10:00-21:30
✔가격
묵은지김치찜(1인) 15,000원
맛의 앙상블 묵은지 닭볶음탕 완주 ‘대승가든’
군침돌게 하는 비주얼의 묵은지 닭볶음탕 맛집 완주 ‘대승가든’. 직접 기른 토종닭과 3년 숙성된 묵은지로 요리하는 집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걸죽한 국물의 다른 닭볶음탕과는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 맑고 고소한 국물이 특징.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맛을 위해 한약재를 먹여 직접 키운 토종닭과 전라도 김치의 명성을 그대로 따른 김치는 감칠맛과 풍미가 더해져 한 냄비에서 잘 어우러진다. 농사지은 완두콩을 넣고 지은 솥밥은 밥맛에서 부터 맛집임을 증명한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1: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김치닭볶음탕 70,000원 백숙 65,000원
10년된 묵은지를 사용하는 묵은지갈비전골 맛집 용인 ‘처인성토속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한 상 용인 ‘처인성토속음식’. 10년을 숙성시켜 사용하는 묵은지는 천일염과 고추씨로만 담고 숙성시켜 독특하고 진한 향을 낸다. 끓이면 끓일수록 진한 육수가 스며드는 갈빗살은 담백하고 10년을 저장한 묵은지는 깊은 국물 맛을 낸다. 푹 익어 부드러운 묵은지와 보들보들한 갈빗살은 몇 번 씹지 않아도 넘어간다고. 손수 농사지어 만드는 밑반찬도 어느 하나 정성 어리지 않은 게 없다. 모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내공 있는 맛이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로827번길 116-3
✔영업시간
화~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묵은지생갈비전골(대) 45,000원
소문날 만한 고등어 조림의 맛, 문래 ‘소문난식당’
노포의 바이브가 물씬 풍기는 외관이 인상적인 맛집. 메뉴는 김치고등어 조림 단일 메뉴로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인원수대로 메뉴가 준비된다. 붉은 양념빛이 고운 고등어김치찜과 그날그날 만드는 맛깔난 밑반찬이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한다. 이곳은 통통한 고등어에 특제 비법 소스를 넣어 버무린 후 김치를 넣고 끓여내 소스의 맛이 고등어살에 진하게 배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박썬 무가 들어있어 양념맛이 달큰하게 밴 무도 맛있다. 양념이 많이 짜거나 맵지 않아 물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다. 점심 시간에는 늘 웨이팅이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16:00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김치 고등어조림(1인) 1만원
기름기가 가득 오른 고등어와 묵은지의 맛, 위례 ‘만선고등어’
위례에 위치한 고등어 묵은지조림맛집. 뜨겁게 달군 돌판위로 산처럼 쌓아 내오는 고등어 김치 조림이 유명한 곳으로 돌판이 온기를 유지해 식사를 마치는 순간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이 굵은 고등어를 사용해 응축된 고등어의 풍미가 일품. 묵은지가 심하게 짜거나 맵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에 간이 완벽하다. 사이드 메뉴인 ‘들기름 두부부침’을 곁들여 밥상에 고소한 들기름의 향을 추가해보자. 고향 논산에서 직접 짜 공수하는 들기름의 풍미가 예사롭지 않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B·T 15:0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돌판 고등어 묵은지조림(1인) 1만2000원, 들기름 두부부침 8000원, 누룽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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