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주점 5곳
-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곱도리탕, ‘부엉이산장’
- 정성스러운 일본식 수제 요리와 하이볼 한 잔, ‘쿠로’
- 단골 부르는 비주얼의 사시미, ‘일로’
- 편안하게 즐기는 차분한 컨셉의 주점, ‘주다’
- 오키나와풍 요리가 있는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심야식당 세이지’
경기 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서울 3호선 역 중 일평균 승하차량이 3위에 이르는 연신내. 재래시장인 연서시장과 먹자골목, 현대적 느낌의 주점이 몰려있어 퇴근 후 잠시 들러 하루의 회포를 녹일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이번 주는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한 인기 많은 주점 다섯 곳을 소개한다.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곱도리탕, ‘부엉이산장’
연신내역 인근에 자리잡은 주점. 부엉이산장이라는 가게이름처럼 아늑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다양한 전통주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인 ‘곱도리탕’은 쫄깃한 국내산 영계닭과 소곱창을 넣은 후 수제 양념장으로 맛을 냈다. 고소한 곱창의 맛이 국물에 녹아들어 매콤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얇게 채썬 감자에 쫀득한 치즈를 넣어 구운 ‘치즈감자채전’도 인기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5:00 – 04:00
▲가격
곱도리탕(곱창) 32,000원, 치즈감자채전 19,000원, 항정수육&보쌈김치 25,000원
▲후기
(식신 자격증콜렉터): 아늑하고 뭔가 진짜 산장 같은 분위기라 독특해요!! 감자채전 너무 맛있구 곱도리탕 뜨끈뜨끈 얼큰하니 쌀쌀할 때 최고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세요~
정성스러운 일본식 수제 요리와 하이볼 한 잔, ‘쿠로’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요리들을 선보이는 이자카야. 일본식 가옥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가 레트로하면서도 아늑하다. 대표메뉴인 ‘쿠로 모츠나베’는 시원칼칼한 육수에 대창의 기름이 녹아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국물요리. 닭과 삼겹말이 중심으로 바로바로 구워 제공하는 꼬치류도 인기가 많다. 오픈하자마자 만석이 되는 경우가 잦으니 참고하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7:30 – 03:30
▲가격
쿠로 모츠나베 25,000원, 쿠로 모듬꼬치 6종 23,000원, 제철 방어 사시미 25,000원
▲후기
(식신 기똥찬_하비녀): 퇴근하자마자 뛰어갔는데 웨이팅..ㅠㅠ 인기 너무 많아요. 꼬치 종류도 많고 다 맛있습니다만 가상탕진의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ㅎㅎ 얼그레이 하이볼로 시작하고 화요토닉으로 마무리~
단골 부르는 비주얼의 사시미, ‘일로’
숙성회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과 일본식 수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주점.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져 늘 웨이팅이 있다. 인근에 같은 메뉴를 파는 일로미식(2호점)과 닭 장작구이를 취급하는 일로장작(3호점)까지 있다. 일로의 대표메뉴는 계절 생선을 8종류 이상 담아 제공하는 ‘사시미 모리아와세’. 푸짐한 크기의 ‘후토마끼’도 인기가 많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8:00 – 02:00
▲가격
사시미(2인) 40,000원, 후토마끼반줄 15,000원 전복내장파스타 16,500원
▲후기
(식신 애플파이마이쩡): 사시미 가격이 비싼가 싶었는데 플레이트보고 가성비라고 박수치면서 먹음ㅠㅠ 후토마끼는 꼭 시키세요! 인생 후토마끼 체험 가능합니다~
편안하게 즐기는 차분한 컨셉의 주점, ‘주다’
‘목소리를 낮춰달라’라는 요구가 곳곳에 붙어있을 정도로 차분한 컨셉의 주점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찾는 손님이라면 매우 만족할 만한 곳. 연어가 맛있기로 유명하며 그라브락스 연어를 부위별로 썰어 제공하는 ‘연어를 주다’가 시그니처다. 참나물과 새우를 넣은 오일 파스타인 ‘참나물 파스타’도 추천. 스몰플레이트도 여럿 갖추고 있어 사이드로 곁들이기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7:00 – 01:00 화요일 휴무
▲가격
연어를주다(240g) 24,000원, 참나물파스타 16,000원, 루꼴라 연어샐러드 16,000원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싱싱한 채소와 감칠맛 넘치는 장, 쌈밥 맛집 BEST5
▲후기
(식신 고봉민매니아): MBTI I이신분들은 강력추천하는 곳 XD 그라브락스 연어는 양도 많은데 가격도 착해요 완전 가성비! 참나물 파스타도 추천합니다~~
오키나와풍 요리가 있는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심야식당 세이지’
오사카 츠지 조리전문학교 출신의 박세진 셰프가 이끄는 곳. 기물 하나하나까지 신경쓴 빈티지한 실내는 마치 일본 여행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제철 생선을 활용한 모듬 사시미를 비롯해 다진 고기를 생 빵가루에 튀겨낸 ‘멘치카츠’, 함박스타일로 뭉친 고기단고를 싱싱한 피망과 곁들여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인 ‘피망 쯔꾸네 함박’등이 인기가 많다. 인근에 4호점까지 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7:00 – 01:00, 화 18:00 – 02:00
▲가격
모듬스페셜사시미 32,000원, 고기육즙 멘치카츠 9,800원, 고독한 미식가 피망쯔꾸네 함박 15,000원
▲후기
(식신 강아지똥): 사장님도 고독한 미식가 팬이신듯ㅋ 심야식당 그대로 재현한 인테리어하며 쯔꾸네함박!!ㅋ 여기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음식도 맛있고 하이볼 한 잔 곁들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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