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식 100선에 4년 연속 소개된 맛집
- 친환경 한식 레스토랑, 인사동 ‘꽃 밥에 피다’
-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양식집, 신사동 ‘스와니예’
-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정갈한 일식, 청담동 ‘미토우’
- 지역의 제철 채소로 만드는 이탈리안 요리, 옥수동 ‘로컬릿’
- 사찰음식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안국역 ‘발우공양’
한류의 열풍을 타고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업계 전문가, 미식 여행가, 학자, 식음 저널리스트 등 미식 큐레이터들과 함께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을 고려해 ‘서울미식 100선’을 선정했다. 2020년부터 벌써 4년째. 까다로운 조건이지만 식당의 개성과 고유의 맛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선정된 맛집들도 있다. 오늘은 ‘서울미식 100선’에 4년 연속 선정된 서울의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의 미식문화를 한껏 담은 맛집을 지금 알아보자.
친환경 한식 레스토랑, 인사동 ‘꽃 밥에 피다’
아름답고 건강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밥집 인사동 ‘꽃 밥에 피다’. 건강에 민감한 현대인들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재료만을 고집해 정갈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보자기 비빔밥’. 자연재배 현미로 지은 밥에 색색의 비빔밥 재료를 곱게 얹고 노랗게 부쳐낸 계란지단을 보자기처럼 싸서 김으로 띠를 두르고 꽃으로 장식해 내는데 눈에서부터 즐거움을 선사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라스트오더 14:10, 20:10)
가격
(코스) 여름스페셜 유기농한우떡불코스 85,000원 (비건코스) 여름스페셜 비건 풀코스 52,000원 보자기비빔밥세트 24,000원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양식집, 신사동 ‘스와니예’
팝업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알린 이준 셰프의 첫 번째 레스토랑 신사동 ‘스와니예’. ‘완성도가 높은’, ‘잘 만들어진’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자 이준 셰프의 유학시절 별명을 따 이름을 지었다. 전 세계 음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요리를 선보이지만, 그 바탕에는 한국적인 것이 숨어있다. 주기적으로 바뀌는 코스요리는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재료를 뛰어넘는 맛과 서비스로 기분 좋은 시간을 선사하는 레스토랑이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런치 170,000원 디너 270,000원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정갈한 일식, 청담동 ‘미토우’
정갈함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에서부터 기대감이 샘솟는 일식집 청담동 ‘미토우’. 권영운, 김보미 셰프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단아한 일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코스요리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솥밥’의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완성도 있는 음식이 나올지 예상이 된다. 두 셰프의 노력이 들어간 솥밥은 ‘밥’이지만 ‘그냥 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8:00-22: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정기휴무 월요일 이외에 월 4회의 비정기 휴무가 있음 (문의)
가격
코스 변동 콜키지 70,000원
지역의 제철 채소로 만드는 이탈리안 요리, 옥수동 ‘로컬릿’
local과 eat이 합쳐진 말로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는 옥수동 ‘로컬릿’. 다양한 채소 요리와 파스타, 뇨끼, 채소 테린 등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을 엄선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다. 비건 음식들과 고기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취향을 타지 않는 것도 장점. 특별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빨간 보드판에 써진 ‘스페셜 메뉴’를 주목할 것. 이 계절의 가장 맛있는 채소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30 / 토,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가격
시칠리아 삼치 오일 파스타 22,000원 가지 라자냐 17,000원 채소테린 16,000원
사찰음식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안국역 ‘발우공양’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안국역 ‘발우공양’. 사찰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오래 숙성한 간장과 장을 써 맛을 내고 버섯과 가지, 각종 나물과 두부 등으로 요리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식사를 원한다면 ‘발우공양’을 기억할 것.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는 순대 맛집 BEST5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선식(점심 한정 메뉴) 30,000원 원식 45,000원 마음식 6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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