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카페 BEST 5
- 가슴이 뻥 뚫리는 실내 식물원 카페, 파주 ‘앤드테라스’
- 마장호수 인근에 위치한 식물원 카페, 양주 ‘오랑주리’
- 나들이하기 좋은 대형 식물원 카페, 파주 ‘문지리535’
- 힐링하기 좋은 공간과 풍미 깊은 빵, 남양주 ‘비루개’
- 쭉 뻗은 대나무뷰가 지친 일상에 에너지를 주는 곳, 김포 ‘뱀부15-8’
푸릇푸릇한 초록색의 식물들은 언제 보아도 지친 마음과 뇌의 스트레스를 쓱싹쓱싹 지워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때문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짬이 나면 뷰가 좋은 장소를 찾아 편안하게 휴식하며 힐링을 즐기곤 한다. 도심속에 위치한 식물원 카페는 그러한 목적에 최적의 장소다. 압도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찬 거대한 나무와 다양한 식물들 속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노라면, 식물들이 뿜어내는 산소와 생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햇살이 비치는 유리 온실과 푸릇한 식물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내음. 거기에 맛있는 요리와 빵, 커피가 함께하는 하루는 최고의 힐링이 될 것이다. 이번 주는 멋진 실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식물원 카페 다섯 곳을 추천한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실내 식물원 카페, 파주 ‘앤드테라스’
5000㎡ 규모의 초대형 식물원 컨셉 베이커리 카페. 널찍한 유리천장으로 쏟아지는 햇빛과 갖가지 식물이 빽빽하게 공간을 메우고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제과제빵 기능장이 매일 구워내는 빵과 신선한 브런치 메뉴도 이곳의 자랑이다. 그중에서도 시그니처인 ‘테라스 플래터’는 새우와 아보카노, 구운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샐러드와 빵을 곁들인 메뉴. 이외에도 파스타와 필라프 메뉴 등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경기 파주시 오도로 91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격
테라스플레터 2만1000원, 아보카도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1만6000원 버섯 쉬림프 크림파스타 1만9000원
▲후기
(식신 헤이즐넛라떼): 사람이 정말 많은데 그만큼 매장도 크고 넓어서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아요. 좌석 간격도 넓은편. 브런치도 맛있고 티도 괜찮아요
마장호수 인근에 위치한 식물원 카페, 양주 ‘오랑주리’
뒤로는 팔일봉 산이, 앞으로는 감성가득한 갈대밭과 호수의 물길이 슬쩍 보이는 뷰가 멋스러운 카페. 카페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큰 규모에 깜짝 놀라게 될 정도. 야자, 몬스테라 등 이국적인 외양의 식물을 활용해 섬세하게 완성한 조경이 인상적이다.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물길과 작은 연못에는 잉어도 노닐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커피와 티, 과일 스무디 등의 음료메뉴와 조각케이크, 샌드위치 등의 베이커리 메뉴가 있다. 커피 맛이 진하고 풍미가 깊은 편. 실내 관람을 마친 이후에는 인근 마장호수를 찾아 실외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위치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가격
아메리카노 8000원, 카페라떼 9000원, 바닐라라떼 1만원
▲후기
(식신 아깽이맘): 푸릇푸릇한 것들이 그리울 때 한번씩 방문하는 곳~ 주차도 아주 널널하고 마장호수도 있어서 좋아요. 잉어 구경하느라 시간 다 보냄 ㅋㅋ 베이커리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적은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힐링하고 갑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대형 식물원 카페, 파주 ‘문지리535’
통유리 건물이 인상적인 파주 대형 식물원 컨셉트 카페. 크고 작은 야자수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들어서자마자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식물들 사이에 길을 내고 테이블을 배치해 밀림 속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까지 들 정도. 매일 오전마다 만드는 다양한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브런치,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다. 시그니처 음료는 ‘문지리 흑임자 크림 라떼’로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에 고소한 깨가 어우러져 좋은 하모니를 만든다.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도는 로제파스타도 인기. 매장을 이용하고 난 뒤엔 입구 옆 샵으로 마련한 공간에서 작은 화분들과 디퓨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가격
아메리카노 5500원, 흑임자 크림 라떼 6500원, 535 로제 파스타 1만7000원
▲후기
(식신 과자사주세용): 비교적 최근에 생겨서 아주 깔끔하고 시설이 좋아요. 소파가 아주 편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이나 베이커리도 좋았어요. 창가는 자리 경쟁이 있는 편이라 오픈런 추천합니당
힐링하기 좋은 공간과 풍미 깊은 빵, 남양주 ‘비루개’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식물원 카페. 나무와 다육식물들로 꾸며진 정원 곳곳에 좌석을 자유롭게 배치했다. 보통 테이블석으로 꾸미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평상, 의자, 그물망까지 공간을 다양하게 갖춰 기호에 따라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다. 다만 늘 사람이 많아 원하는 자리를 얻으려면 눈치싸움이 필요할 정도. 젠가 등의 보드게임을 대여하거나, 카운터에서 판매하는 BBQ소세지, 쥐포, 마시멜로우 등의 꼬치류를 구매하면 모닥불에서 구워먹는 재미도 있다. 이곳은 천연효모와 프랑스에서 공수한 밀가루를 사용해 장시간 숙성하여 풍미가 깊은 빵을 만든다. 인기가 많아 오후에 방문하면 몇몇빵은 솔드아웃되니 오픈런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비루개길 219-88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매주 화·수 휴무)
▲가격
다방커피 6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초코라떼 7000원, 마쉬멜로 500원
▲후기
(식신 강우미식회): 공기 안좋을수가 없겠죠? 남양주에서 손가락에 꽂히는 비루개입니다. 운전 초보자가 가기엔 길이 좁고 좋진 않지만 위에 카페 주차장 올라오는 순간 신세계가 열립니다 이상 솔직 후기입니다
쭉 뻗은 대나무뷰가 지친 일상에 에너지를 주는 곳, 김포 ‘뱀부15-8’
600여그루의 대나무와 야자수가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쭉쭉 뻗은 대나무들이 보기만해도 상쾌한 느낌을 준다. 다양한 빵 이외에도 샐러드, 피자, 파스타, 빠에야, 스테이크까지 식사 메뉴가 다양한 것도 장점. 인기메뉴는 ‘게살크림파스타’로 게살과 날치알, 고추기름을 곁들여 매콤하면서도 해산물의 풍미가 돋보이는 파스타다. 다양한 채소와 버섯을 시저드레싱과 곁들여 즐기는 ‘머쉬룸콤샐러드’도 인기. 대나무통을 디저트볼로 사용한 ‘대통티라미수’는 달콤한 마무리로 추천한다.
▲위치
경기 김포시 하성면 금포로1915번길 7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B·T 월~목 15:30 – 16:30, 금~일 16:00 – 16:30)
▲가격
게살크림파스타 2만2000원, 머쉬룸콥샐러드 1만9500원, 대통티라미수 9900원
▲후기
(식신 원나스짱ㅋ): 마치 대나무숲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 큰 유리건물을 통째로 카페로 만들엇어요. 정말 많은 대나무를 심어서 마치 숲속에 잇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음식도 전체적으로 맛있는 편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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