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맛집
- 직접 가마에서 끓여낸 사골곰탕 세종 ‘또바기곰탕’
- 회식장소로 딱 좋은 참치 맛집 서울 ‘오치생참치’
- 집 밥 같은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부산 ‘부잣집식당 시청점’
- 따뜻한 국물에 든든한 전골국수 서울 ‘곰국시집’
- 화교 3대가 운영하는 정통 중화요리 서울 ‘가부’
매일매일 같은 곳으로, 같은 시간에 출근하는 공무원들은 주변의 맛집을 빠삭하게 잘 알고 있기로 유명하다. 그런 이유로 공무원이 많이 가는 맛집은 유명해지기도 하는데 점심시간에 공무원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선택한다면 가격과 양, 음식이 나오는 속도 등에서 실패 없는 맛집을 선택할 수 있다는 팁도 있을 정도. 또한 고위 공무원들은 회담 등 중요한 자리를 찾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한 후 식당을 선택하기 때문에 모임이나 상견례 등 중요한 자리를 선택할 때에도 도움을 받기에 좋다. ‘나랏밥’ 먹는 공무원들이 똑소리 나게 선택한 찐 공무원 맛집을 지금 소개한다.
직접 가마에서 끓여 낸 사골곰탕 세종 ‘또바기곰탕’
세종시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에 자주 등장하는 세종 ‘또바기곰탕’. 파가 듬뿍 들어간 뜨끈한 곰탕은 담백하고 진한 국물에 소면과 고기도 넉넉히 들어가 있다. 맑고 시원한 국물은 밤을 말아 먹기에도 안성맞춤. 곰탕 안에 들어간 양지는 부드러운 식감에 간장과 와사비가 들어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곰탕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김치는 시지 않고 시원한 맛으로 곰탕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이 집은 곰탕뿐 아니라 육개장도 아주 깔끔하고 맛이 좋아 얼큰한 게 먹고 싶다면 육개장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일~금 10:00-21:4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가격
곰탕 10,000원 소머리곰탕 10,000원
회식장소로 딱 좋은 참치 맛집 서울 ‘오치생참치’
가성비 넘치는 가격의 무한리필로 질 좋은 참치를 먹을 수 있는 서울 ‘오치생참치’. 난, 국, 죽, 오치 스페셜로 나뉘어 있는 무한리필 메뉴는 4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메뉴에 따라 조금씩 다른 참치 부위를 먹을 수 있다. 에피타이저인 계란죽부터 계란찜, 콘치즈, 새우 장까지 기본 찬도 훌륭하고 무한리필이지만 신선하고 질 좋은 참치를 맛볼 수 있다. 오도로, 머릿살, 가마살, 배꼽 살 등 고급 부위와 리필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의 참치들로 배부르게 참치를 먹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09:30-22: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참치사시미(매) 28,000원
집 밥 같은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부산 ‘부잣집식당 시청점’
부산 시청 근처에 있는 공무원들의 찐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 ‘부잣집식당 시청점’. 인기가 많은 식당인 만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상당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거나 조금 일찍 가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가장 인기 메뉴는 동태찜 정식. 정식에는 통통한 동태가 푸짐하게 들어간 동태찜과 정갈하고 다양한 밑반찬, 시락국, 흰쌀밥이 함께 나온다. 밑반찬도 모두 맛있지만 매콤하면서 달콤한 양념에 부드러운 동태 살을 흰쌀밥에 얹어서 먹으면 밥 한 그릇은 순삭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동태찜정식 8,000원 동태탕(소) 20,000원
따뜻한 국물에 든든한 전골국수 서울 ‘곰국시집’
30년이 넘은 노포로 전골국수로 유명한 서울 ‘곰국시집’. 주력 메뉴인 전골국수는 채소와 고기, 버섯 등이 푸짐하게 담긴 육수를 테이블에서 끓이다가 칼국수보다는 가느다란 생면을 넣어 끓여 먹으면 되는데 끓으면서 안에 들어간 양념장이 풀려 칼칼하게 먹을 수 있다. 곁들여먹는 김치도 칼칼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국수는 직원이 알아서 그릇에 담아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또한 국수를 다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죽을 해 먹을 수 있어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가격
수육 59,000원 곰국수 13,000원 전골국수 20,000원
화교 3대가 운영하는 정통 중화요리 서울 ‘가부’
다양한 수상 경력의 셰프들의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는 서울 ‘가부’. 신선한 재료와 솜씨 좋은 셰프의 요리는 자극적이지 않고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중화요리의 기본이 되는 짜장면은 감칠맛이 넘치고 푸짐하게 들어간 재료와 탱글탱글한 면발, 진한 국물의 짬뽕 또한 훌륭하다. 바삭바삭한 튀김의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 먹어도 바삭함을 잃지 않는다. 기름지다는 인식이 있는 중화요리지만 이 집의 중화요리는 기름지지 않고 깔끔해 속이 편안하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가격
짜장면 7,000원 짬뽕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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