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 BEST5
- 그릴요리와 함께 즐기는 소소한 와인 한 잔, ‘오이너구리’
- 프렌치 어렵지 않아요, 한남동 ‘알레즈’
- 눈이 즐거운 고급스러운 분위기, 한남동 ‘소설한남’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0년 전부터 사랑한 한남동 ‘한남동한방통닭’
- 루프탑 분위기에서 즐기는 제주 근고기, 한남동 ‘두유테이블’
이태원역과 한강 사이를 중심으로 한 서울 용산구 일대의 ‘한남동’. 다리만 건너면 강남에 도달하고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임에도 조금 낙후된 주택과 골목골목 자리잡은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감성의 가게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곳, 오늘은 한남동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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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요리와 함께 즐기는 소소한 와인 한 잔, ‘오이너구리’
아담한 규모의 매장에서 그릴 메뉴와 내추럴 와인을 판매하는 바. 원목으로 꾸며진 공간은 좋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며 하루의 피로를 날려 버리기 알맞다. 바 테이블석이 있어 사장님의 요리 과정을 구경하며 혼술을 하기에도 좋다. 그릴 위주의 메뉴와 파스타가 있는데 무엇을 선택해도 만족스럽다. 포도를 그릴에 구워 불향을 입히고 두 가지 치즈 위에 올려 내는 ‘시그니처포도’가 별미다.
- ✔위치
- ✔영업시간
수-일 18:00 – 02:00, 월·화요일 휴무
- ✔가격
그릴치킨샐러드 – 변동, 네추럴와인 – 변동
프렌치 어렵지 않아요, 한남동 ‘알레즈’
알레즈는 프랑스어로 ‘편안함’을 의미하는 단어로, 매장 분위기에서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보다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내는 층고가 낮지만 테이블을 여유있게 비치해 답답하기보다는 아늑한 느낌이 든다. 런치는 여섯 가지 요리가 나오며 5만원대의 가격으로 합리적인 편. 시즌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미역과 톳 등 한국적인 식재료와 프렌치의 만남이 이채롭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월요일 휴무
- ✔메뉴
런치코스 75,000원, 디너코스 140,000원
눈이 즐거운 고급스러운 분위기, 한남동 ‘소설한남’
‘소설한남’은 ‘품서울’의 오픈 멤버이자 ‘모수서울’에서 수셰프로 지냈던 엄태철 셰프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깔끔하게 화이트 톤으로 꾸민 매장 내부는,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마치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메뉴는 광어회를 시작으로 임자수탕, 튀김 요리, 어만두, 전복밥, 옥돔구이, 입가심, 채끝 스테이크, 후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디너 코스’. 특히, ‘광어회’는 김 장아찌, 청국장과 묵은지, 사과 샐러드를 곁들인 세 가지가 나오는데 각각의 다른 풍미와 맛으로 식욕을 자극하며 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줄 전통주 페어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B/T 15:00 – 18:00, 일요일 휴무
- ✔가격
런치 코스 170,000원, 디너 코스 270,000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0년 전부터 사랑한 한남동 ‘한남동한방통닭’
티비프로그램 ‘전참시’ 에서 이영자가 소화가 안될 때 찾는 집이라고 소개한 한남동 ‘한남동한방통닭’. 이영자의 소개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지만 이 집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다. 외관에서 부터 엄청난 양의 닭이 긴 꼬챙이에 꽂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잘 구워진 통닭은 한약재의 풍미가 가득하고 부드러운 육질에 껍질은 바삭함이 살아있다. 잘 꼬여있는 다리를 풀어 속을 보면 찹쌀, 대추, 은행, 마늘, 오가피가 들어있다. 사이드로 나오는 김치에 한방통닭을 싸 먹으면 둘의 조합이 찰떡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목 16:00-새벽00:30 / 금,토 16:00-새벽01: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한방통닭 21,000원
루프탑 분위기에서 즐기는 제주 근고기, 한남동 ‘두유테이블’
food_kstar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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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근고기를 가까운 한남동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이곳의 묘미는 바로 루프탑에 펼쳐진 좌석이다. 마치 친근한 지인의 옥탑방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듯한 아기자기하고 탁 트인 개방감의 공간이 매력적이다. 질 좋은 흑돼지는 직접 다 구워주는데, 입에 꽉 차는 크기로 두툼하게 썰어서 구워내 씹었을 때 육즙이 탁 터지는 듯한 맛이 일품. 여기에 연탄불 향을 머금은 고기는 맛이 없으면 반칙일 정도. 히말라야 소금을 비롯해 멜젓, 궁채 장아찌, 깻잎지 등 한 점씩 세팅해주니 편하게 먹기 좋다. 사이드로 새콤달콤한 비빔면이나 짜글이 스타일의 고추장찌개를 곁들이는 것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7:10 – 22:00, 1·3번째 일요일 휴무
- ✔가격
프리미엄 제주 흑돼지(600g) 7만2000원, 프리미엄 제주 흑돼지(800g) 9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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