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맛집 5곳
- 힘 좀 쓰는 낙지로 만드는 만찬, 약수 ‘녹동뻘낙지’
- 청국장으로 건강과 맛을 다 잡은 닭도리탕, 서초 ‘우면동소나무집’
- 웅장함이 느껴지는 장어집, 파주 ‘반구정나루터집’
- 인공적인 맛이 없는 추어탕 집 방촌동 ‘자인식당’
-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경복궁 ‘토속촌 삼계탕’
11월, 곧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에 딱 좋은 달이다. 요즘따라 부쩍 힘들고 게을러진다면 보양식으로 지친 몸의 원기를 회복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닭, 낙지, 장어, 추어탕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겨울을 대비하는 전국 보양식 맛집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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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좀 쓰는 낙지로 만드는 만찬, 약수 ‘녹동뻘낙지’
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소라, 멍게, 해삼 등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곳.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탕탕이’. 참기름을 두른 계란 노른자에 고추, 마늘, 단무지 다진 것을 넣고 마른 김에 함께 싸먹는 방식이다. 재료들이 어우러지며 만드는 하모니에 박수가 나오는 맛. 시원한 국물의 연포탕으로 뜨끈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5:00-24:00
✔가격
낙지탕탕이 50,000원, 연포탕 50,000원, 산낙지 30,000원, 낙지볶음 40,000원
청국장으로 건강과 맛을 다 잡은 닭도리탕, 서초 ‘우면동소나무집’
양재를 지나 과천 선바위쪽으로 향하다 보면 서울에서 막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푸릇한 녹음과 식당들이 곳곳에 늘어서있는 길목이 있다. 이곳에 위치한 소나무집은 약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청국장을 넣은 닭도리탕이 맛있는 곳. 꾸덕한 점도의 소스가 잘 배인 닭고기가 짜지 않고 담백한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청국장 맛이 과하지 않아 감칠맛이 좋다.
✔위치
✔영업시간
평일 11:00-21:00, 주말 12:00-21:00 B/T 15:00-17:00 매달 2,4,5번째 일요일 휴무
✔가격
청국닭도리탕(소) 38,000원, 원조닭도리탕(소) 38,000원, 감자전 5,000원
웅장함이 느껴지는 장어집, 파주 ‘반구정나루터집’
50년이 넘는 전통의 장어구이 전문점 파주 ‘반구정나루터집’. 참숯불로 구워내는 장어는 오픈 키친에서 전부 다 구워져 접시에 담겨 나온다. 알맞게 구워져 나온 소금구이는 참숯 향을 가득 머금어 향과 풍미가 좋고 큼직하고 두툼한 장어는 식감도 훌륭하다.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된다. 양념이 제대로 배어들은 양념구이는 감칠맛과 육즙이 가득해 다른 걸 곁들이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가격
장어간장구이(1인분) 60,000원 장어소금구이(1인분) 60,000원 장어죽 3,000원
인공적인 맛이 없는 추어탕 집 방촌동 ‘자인식당’
구수한 맛의 추어탕 맛집 방촌동 ‘자인식당’. 17가지나 되는 푸짐한 밑반찬과 따끈하고 구수한 추어탕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추어탕과 고디탕(다슬기탕) 두 가지로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구수함을 느낄 수 있다.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추어탕은 국물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건더기와 미꾸라지를 갈어 넣어 만든 진한 국물을 자랑한다. 17가지의 반찬 또한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맛으로 리필도 가능하다. 된장 베이스에 다슬기살이 잔뜩 들어가 있는 고디탕 또한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3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추어탕 10,000원 고디탕 10,000원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경복궁 ‘토속촌 삼계탕’
토속촌 삼계탕은 국물이 엄청 진한 편이며 닭살이 스스로 뼈와 분리가 될 정도로 야들야들한 특징이 있어요. 인삼이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서 보양식으로 제격이에요.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가격
토속촌 삼계탕 20,000원, 옻게탕 20,000원, 오골계 삼계탕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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