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아구찜 맛집 BEST5
- 진짜 마산식 아귀찜 원조, 마산 ‘진짜초가집’
- 풍성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귀찜, 뚝섬 ‘성수아구찜’
- 매콤한 아구찜과 고소한 해물파전의 조화, ‘미스터아구’
-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는 해물찜 전문 ‘미래식당’
- 구탕의 끝판왕 포항 ‘삼경해물탕’
‘아귀’는 본래 큰 입과 날카로운 이빨 등 험상궂게 생긴 외형으로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였다. ‘아귀찜’은 1960년대 마산 오동동에서 어부들이 장어집 주인에게 잡은 아귀를 이용한 술안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면서 만들어진 음식이다. 해풍에 말려 조리하는 마산식 조리법은 마산에 있는 몇몇 집에서만 이어져 오고 있고, 대부분 선어, 도는 냉동 아귀를 사용한다. 붉은빛 매콤한 양념이 특징인 ‘아귀찜’은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아귀 살, 톡톡 터지는 미더덕까지 특유의 재미있는 식감과 맛의 조화로 남녀노소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다. 오늘은 아구찜 맛집 BEST5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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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산식 아귀찜 원조, 마산 ‘진짜초가집’
마산 아귀찜 골목 중에서도 깊숙이 자리 잡은 ‘진짜초가집’은 1965년 개업해 만화 식객에 소개될 정도로 소문난 곳이다. 눈에 띄지 않지만 오랜 세월 변함없는 맛으로 단골손님들이 찾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정통 마산식 조리법으로 만든 ‘아구찜’이다. 내장을 빼서 말린 아귀를 하루 동안 물에 불려 사용한다. 말린 생선을 사용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물이 생기지 않는 점이 특징. 아귀찜은 된장에 고춧가루를 더한 양념장과 어우러져 구수하면서도 특유의 큼큼한 향, 꾸덕꾸덕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생아귀, 콩나물과 미나리를 수북이 넣고 맑게 끓여낸 ‘아구탕’은 해장에 안성맞춤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9:30 – 21:00, 매달 2,4번째 화요일 휴무
✔가격
아구찜(소) 20,000원, 아구탕 7,000원
풍성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귀찜, 뚝섬 ‘성수아구찜’
뚝섬역 인근에 자리 잡은 ‘성수아구찜’은 23년째 운영 중인 아귀 요리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아귀를 잡은 직후 배에서 바로 얼려낸 아귀를 사용해 만든 ‘아구찜’. 매운 정도는 주문 시 손님의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붉은 양념이 고루 밴 아귀는 탱글탱글하면서도 포슬한 식감을 자랑한다. 남은 국물과 건더기를 넣고 참기름, 김 가루를 더해 볶아낸 ‘볶음밥’이 별미.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점심(12~1시)과 저녁(7시~9시) 시간에는 볶음밥 주문이 불가능하다. 미나리를 듬뿍 얹어낸 ‘아귀탕’은 1인분 단위로도 주문 가능하며 깊은 풍미의 국물과 한층 더 촉촉한 살점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가격
아귀찜(소) 40,000원, 아귀찜(중) 50,000원, 닭볶음탕 40,000원
매콤한 아구찜과 고소한 해물파전의 조화, ‘미스터아구’
매콤달콤한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을 듬뿍 넣고 쪄낸 아구찜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표적인 외식 메뉴다.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어디서 먹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인데, 그럴 땐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하는 곳을 찾아가 보자. ‘미스터아구 의정부점’은 매콤한 아구찜으로 유명하다. 매콤한 양념에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주문 전 미리 맵기 조절 요청을 해야 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메뉴
아구찜 (소) 42,000원, 해물찜 (소) 45,000원, 모듬찜 (중) 65,000원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는 해물찜 전문 ‘미래식당’
효자촌 미래타운 상가에 위치한 ‘미래식당’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해물찜이 인기다. 통오징어, 낙지, 전복, 주꾸미 등이 들어 있어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으며 해산물의 깊은 감칠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풍부한 양과 가성비 좋은 가격은 이곳의 인기 비결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메뉴
아구찜 (소) 45,000원, 해물찜 (소) 55,000원, 해물탕 (소) 60,000원
구탕의 끝판왕 포항 ‘삼경해물탕’
홀린 듯 먹게 된다는 아구탕 포항 ‘삼경해물탕’. 딱 1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에만 영업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 쉽지 않다. 신선한 아구에 푸짐한 양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아구탕은 싱싱한 아구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아구내장도 알차게 들어있다. 입에 넣으면 솜사탕처럼 살살 녹는 아구애에 아구위, 탱탱한 살까지 싱싱함을 식감으로도 느낄 수 있다.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있어 지는 국물은 시원함이 일품이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00-14: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아구탕 14,000원 아구찜(소)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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