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맛집 BEST5
- 4대를 이어오는 육회 비빔밥집, 진주 ‘천황식당’
- 담백한 돼지수육과 국수, 부산 ‘평산옥’
- 4대를 이어오고 있는 탕수육 맛집, 남원 ‘경방루’
- 신포동의 유명한 중식 전문점, 인천 ‘중화루’
- 자타공인 대한민국 설렁탕의 역사, 종로 ‘이문설렁탕’
수많은 식당들 속에서도 세월을 증명하듯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결같은 정성으로 오랜 시간을 지켜온 식당이 있다. 존재가 곧 역사가 되는, 변하지 않는 것의 위대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100년 업력의 식당들. 음식은 만드는 이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맛이 결정되는 만큼,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을 받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오늘 소개해드릴 5곳은 그런 어려운 일을 해낸, 100년의 역사를 가진 노포 맛집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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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를 이어오는 육회 비빔밥집, 진주 ‘천황식당’
1915년에 문을 열어 4대를 이어 진주비빔밥을 계승해 오고 있는, 진주 ‘천황식당’.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육회비빔밥으로 계절에 맞는 부드러운 나물과 신선한 한우 육회, 재래식 메주로 빚은 간장과 비법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만든다. 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선지 해장국은 시원한 국물 맛으로 비빔밥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달짝지근한 양념에 불향이 가득한 석쇠불고기 또한 일품으로 육회비빔밥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6:00-21:00 (라스트오더 20:00)
- ✔가격
육회비빔밥 10,000원 석쇠불고기 20,000원 한우 육회 30,000원
담백한 돼지수육과 국수, 부산 ‘평산옥’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돼지 수육 전문점, 부산 ‘평산옥’. 무채, 부추무침, 특제 소스와 함께 나오는 돼지 수육이 대표 메뉴다. 얇게 썰어낸 돼지 수육은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적절해 부드럽고 담백하다. 부추무침, 무채와 먹으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달콤새콤 한 특제 소스가 별미로 고기와 좋은 시너지를 낸다. 돼지고기 육수에 파와 김치 등을 넣어 삼삼하게 말아낸 국수도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수육 10,000원 국수 3,000원 열무국수 4,000원
4대를 이어오고 있는 탕수육 맛집, 남원 ‘경방루’
남원에 위치한 ‘경방루’는 1909년에 문을 열어 100여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한결같은 맛으로 주변에서 단골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남원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러야하는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옛날 탕수육은 맛과 양으로 압도하며 소스와 함께 볶아져 나옴에도 바삭함이 살아 있어서 부먹, 찍먹 고민할 새 없이 흡입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매달 1,3번째 월요일 휴무
- ✔메뉴
짜장면 7,000원, 짬뽕 8,000원, 쟁반짜장(2인) 20,000원
신포동의 유명한 중식 전문점, 인천 ‘중화루’
‘중화루’는 다양한 짜장면과 해물, 버섯, 야채로 국물 맛을 낸 삼선짬뽕이 유명한 곳이다. 오랜 세월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변함없는 맛을 선보이는 곳. 중식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줄여내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골고루 잘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떤 음식을 먹어도 실망하지 않을 것. 탕수육은 튀긴 음식임에도 바삭하고 부드럽게 맛볼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 ✔메뉴
사천짜장 9,500원, 찹쌀탕수육 19,000원, 쇠고기유니짜장 9,500원
자타공인 대한민국 설렁탕의 역사, 종로 ‘이문설렁탕’
100년 전통의 ‘이문설농탕’. 종로의 역사를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토렴된 밥과 소면이 담겨 나오는 형식의 ‘설렁탕’. 뽀얀 국물과 맑은 국물의 중간쯤 되는 설렁탕은 슴슴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 고기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덜해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 간이 되어있지 않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소금, 후추, 대파 등을 첨가해 먹을 수 있다. ‘특설렁탕’을 주문 시 비장이나 소 혀, 머릿고기 등 소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설렁탕과 김치 모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이 곳의 특징.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08:00 – 21:00, 일요일 08:00 – 20:00, B/T 15:00 – 16:30
- ✔가격
설농탕 14,000원, 도가니탕 17,000원, 머리탕 16,000원
댓글2
뻥치시네
모래네 설렁탕이 더 맛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