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지역맛집 현지인에게 슬쩍 빼앗아 온 목포 맛집 BEST5

현지인에게 슬쩍 빼앗아 온 목포 맛집 BEST5

문현정 에디터 2024.06.19 조회수

1,642

목포 맛집 BEST5

특별한 메뉴인 중깐을 맛볼 수 있는 죽동 ‘태동반점’
톡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 요리 전문점, 목포 ‘덕인홍어집’
목포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목포 ‘하당먹거리’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덕자회, 목포 ‘홍길동선어회’
매콤한 양념에 무쳐낸 준치 회무침이 유명한 목포 ‘선경준치회집’

‘목포 9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목포에는 수많은 먹거리가 있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로컬이 많은 만큼, 어딜가도 중간은 한다는 곳. 최근 미각 전지훈련을 하러 목포로 향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현지인에게 맛으로 인정받는 목포 맛집 5곳.

특별한 메뉴인 중깐을 맛볼 수 있는 죽동 ‘태동반점’

풍자의 ‘또간집’에 소개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죽동 ‘태동반점’.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중깐이라는 메뉴가 인기로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는 간단한 식사로 양이 많지 않고 얇은 면발에 양파와 각종 재료, 고기를 잘게 다져서 볶은 소스를 얹어서 나온다. 재료들의 아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밥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 이 집은 중깐을 시키면 짬뽕과 탕수육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퀄리티와 양에서 메인 메뉴에 밀리지 않는다. 깔끔한 맛의 짬뽕과 큼지막한 고기의 탕수육까지 먹다 보면 마치 세트메뉴를 먹는 듯하다.

ㅣ식신에서 ‘태동반점’ 더보기

✔위치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1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브레이크타임 14:50-15:40 매달 1,3번째 화요일 휴무

✔가격

짜장 6,000원, 간짜장 7,000원, 우동 7,000원

톡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 요리 전문점, 목포 ‘덕인홍어집’

목포역 근처에 위치한 흑산 홍어 전문 식당, ‘덕인집’. 음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 재료만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묵은지에 삭힌 홍어와 돼지고기 수육을 곁들여 먹는 ‘흑산 홍어 삼합’이다. 홍어는 접시 중앙부터 가장 많이 삭힌 부위를, 접시 가장 자리는 가장 덜 삭힌 부위가 담겨 나온다. 코를 톡 쏘는 암모니아향, 돼지고기 육향과 함께 3년 이상된 묵은지의 시큼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텁텁하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구기자 인삼 막걸리와의 궁합이 좋다. 생소하지만 부위 별로 다른 맛을 느끼는 재미가 있는 ‘고래고기’도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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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남 목포시 영산로73번길 1-1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월 휴무

✔메뉴

흑산홍어 80,000원, 삼합 90,000원, 홍어찜 100,000원

목포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목포 ‘하당먹거리’

목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단연 ‘세발낙지’다. 하지만 낙지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하당먹거리다. 이곳에서는 전복과 키조개 관자, 소고기 삼합구이가 인기 메뉴인데,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비린 맛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 역시 별미다.

ㅣ식신에서 ‘하당먹거리’ 더보기

✔위치

전남 목포시 신흥로 98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화 휴무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여기서 밥만 먹을 순 없을 걸? 술안주 맛집 BEST5

✔메뉴

낙지탕탕이 특대 89,000원, 탁지탕탕이 3인 69,000원, 낙지볶음 60,000원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덕자회, 목포 ‘홍길동선어회’

목포 장미의 거리에 위치한 ‘홍길동선어회’는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간 목포지역에서 덕자요리로 명성이 자자한 맛집. 덕자회와 덕자찜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인 만큼, 기름진 아랫배쪽을 회 뜬 ‘덕자회’ 맛이 일품이며, 특제소스인 마늘과 기름장으로 무친 막장과 흰 쌀밥을 넣고 함께 쌈 싸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무와 감자를 가득 넣어 칼칼하게 즐기는 ‘덕자찜’도 술 안주로 최고로 뽑히며, 주문 시 고구마줄기무침, 계란말이, 파래무침 등 맛있는 밑반찬 한상이 함께 차려진다.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수급이 어려울 경우 일찍 문을 닫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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