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장 맛집 5곳
- 야외에서 한 잔하기 좋은 고깃집, 익선동 ‘미갈매기살’
- 제대로 된 야장 느낌 ‘혜성슈퍼’
- 준비할 것 없이 편하게 즐기는 캠핑 무드, 양주 ‘양주르’
- 한강뷰를 보며 즐긴다, 상암 ‘와이키키마켓’
- 감성있는 야외 포장마차, 부산 다대포 ‘할매집’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계절이 바뀌고 있는 걸 체감하는 요즘! 식당들도 야외에 테이블이 하나둘 꺼내 놓으며 야장의 시즌이 왔음을 알린다. 분위기에 취한다는 말이 있듯이 탁 트인 야외에서 마시는 술은 유난히 달게 느껴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하기도 하고 시원한 바람에 얼큰하게 달아오른 취기를 잠시 식히기도 좋다. 여기에 맛있는 안주까지 더해진다면 술 마시기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 아닐까. 가기 좋은 야장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야외에서 한 잔하기 좋은 고깃집, 익선동 ‘미갈매기살’
익선동 갈매기살 골목길 초입에 위치해 골목길을 채운 야외 간이 테이블에서 석쇠에 굽는 갈매기살과 가브리살의 조화이니 분위기가 최고다. 연하게 밑간한 통갈매기살을 큼직하게 썰어 구우면 씹는 맛이 좋다. 야외라 고기냄새가 덜 배고 지하철역이 가까운 것도 장점. 다만 손님이 많아 다소 혼잡하므로 참고하면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5:00-22:30 매달 1,3번째 일요일 휴무
- ✔가격
오겹살 19,000원, 갈비살 22,000원, 가브리살 19,000원
제대로 된 야장 느낌 ‘혜성슈퍼’
종로 5가역 인근에 위치한 ‘혜성슈퍼’는 소박한 실내와 슈퍼 뒤로 이어진 작은 마당으로 비밀스러운 장소에 와있는 듯 매력적이다. 을지로에서는 제대로 된 야장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 스팸구이와 짜파구리가 대표 메뉴이며 안주가 다양하진 않지만 서울 도심에서 편하게 소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4:00 – 24:00 오픈 시간 불규칙
- ✔메뉴
짜파구리 8,000원, 스팸구이 8,000원
준비할 것 없이 편하게 즐기는 캠핑 무드, 양주 ‘양주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 양주 ‘양주르’. 준비물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컨셉의 바베큐식당으로 비가 오거나 추위에도 걱정 없는 프라이빗 한 텐트 안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켓에서 각종 주류를 비롯해 컵밥, 죽, 햇반 등을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다고. 겨울이면 트리와 조명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겨울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1:00-16:00 / 주말/공휴일 1부 11:00-14:00, 2부 15:00-18:00, 3부 19:00-22:00 / 예약필수
- ✔가격
글램핑 바베큐 패키지 55,000원 바베큐 어린이1인(7세~13세) 39,000원 3시간 추가 연장이용 110,000원
한강뷰를 보며 즐긴다, 상암 ‘와이키키마켓’
‘와이키키마켓’은 한강뷰가 보이는 선상에 위치하여 노을을 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한돈 목살 바베큐SET’에는 곁들일 반찬들과 질 좋은 한돈목살, 새우, 소시지, 떡, 단호박, 파인애플 등 구워 먹으면 맛이 배가되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점이 있어 라면을 함께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도 팁. 단체가 많아 예약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주말 11:00 오픈)
- ✔가격
한돈목살바베큐 34,000원
감성있는 야외 포장마차, 부산 다대포 ‘할매집’
40년 이상 전통의 3대가 물려받은 포장마차, 부산 다대포 ‘할매집’.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멋진 야외존과 옥상에서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존 그리고 따듯하고 안락한 실내존으로 이루어진 할매집은 저녁시간 조명을 밝히면서 그 진가를 드러낸다. 40년 역사의 장어해장국밥은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또한 사장님의 배를 타고 나가 직접 잡아오는 낙지로 만드는 탕탕이 또한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6:00 – 23:30, 주말 14:00 – 23:30 월 휴무
- ✔가격
문어삼합 48,000원, 해물오뎅탕 28,000원, 장어해장국밥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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